초보 캠핑에 도전하면서 장비가 하나둘 늘어가네요.
필수장비인 랜턴... 그중에서 실외에서 사용하는 가스랜턴은 낭만과 좋은 성능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스랜턴은 성능도 좋고 분위기도 끌어올리기 때문에 좋은 캠핑 아이템이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40룩스로 테이블 주변을 밝히는 가스랜턴은 25000~40000원...
80룩스의 밝기로 약간 더 넓은 면적을 밝히는 가스랜턴은 4~50000원 대....
100룩스는 5~7만원대.....
300룩스는 8~30만원대....
조금 쓸만한건 5만원대를넘어가죠...
저도 300룩스의 강력한 밝기와 7만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골든아이 라는 가스랜턴을 노리다가...
투피자게에서 맹추님을 통해 따봉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무려.... 8000~10000원.....
이게 가스등 가격이 맞아? 라면서 제 눈을 의심 했습니다.
사용기를 찾아보니 가격대비 최강이라고 하네요.
물론 저렴한 마큼 마감이나 내구력은 떨어지고 싼티난다고 합니다.
암튼 저렴한 가격에 반해서.. 당장 주문했습니다.
다음날 바로 날아 오네요.
우리나라 택배 역시 빠르다는... ^^
따봉등입니다..
이름이 참 센스 있다는...ㅋ
케이스 정말 싼티납니다. 뚜껑도 잘 안껴집니다. 이물질도 붙어 있어요.
사은품 많이도 들어있네요.
아이스팩과 비누걸이? 그리고 다운로드 상품권. 예비 심지 4개. 이렇게 해서 배송비 포함 13000원 정도 입니다.
따봉등의 자태를 보시죠.
삐딱합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틀어진 모양입니다. 약간 찌그러진 부분도 보입니다. 하지만 싸니까 다 용서 됩니다. ^^;
이곳에 일반 길쭉이 부탄가스 연결합니다.
벨브로 광량을 조절합니다.
구조가 무척 단순합디다. 안전장치는 가스통 연결부의 가스세지 말락고 넣어준 고무 바킹이 전부 인듯.
자동점화 장치도 없습니다. 아래 구멍으로 라이터나 성냥불 넣어서 수동으로 불붙여야 합니다.
뚜껑에 가스랜턴이라고 새겨져 있네요.
잠시만 사용해도 무지막지하게 뜨거워 집니다. 아이들 주의가 필요할듯.
수납케이스 안쪽에는 길쭉이 부탄가스통을 끼울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따봉등에 부탄가스 연결하면 잘 쓰러질수 있는데. 여기에 꼽아서 세워두면 쓰러질 염력가 조금 줄어 듭니다.
가격대비 만큼 마무리는 허술합니다.
따본등의 심지 (맨틀) 입니다.
이걸 불로 태우면 하얀재가 되는데요. 그재가 심지가 되어 빛을 발합니다. 참 신기하다는...
예쁘게 잘태워서 아름다운 심지 완성....
이거 조금만 건드려도 부서지니까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1회용이 아니고 심지가 부서질때까지 재사용가능합니다.
불을 붙여봅니다.
부탄가스가 맨틀속에서 연소 되면서 아름다운 빛을 냅니다..... 참... 신기 합니다... 아름답네요... ^^
벨브를 좀더 열어봅니다.
쉬익~ 하는 가스 흐르는 소음과 함께 빛이 더욱 밝아 집니다.
벨브를 더 열어봅니다.
쉐에에엑~ 가스 흐르는 소리가 커지면서 밝기도 밝아지고... 불꽃이 맨틀 넘어로 까지 올라 옵니다.. 가스 버너가 될지경...가스 소모량도 엄청나집니다. ^^;
소음과 불꽃 때문에 벨브는 다 열지말고 적당히 열어서 사용해야 할듯 합니다.
가격대비 참 마음에 듭니다.
보조등으로도 좋고... 처음입문자에게도 좋은듯 하네요.
당분간 따봉등 사용하고.... 나중에 업그레이드 해야 겠어요.
개인적으로 볼때 다른등을 본적이 없지만.. 따봉등 광고처럼 80룩스 까지 밝은건 아닌것 같아요.
암튼... 가격대비 참 좋은 가스랜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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